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9일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플라즈마기술 연구센터 복합연구동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과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한 복합연구동은 부지면적 2만5770㎡, 연면적 1만674㎡, 지상 3층 규모다. 특수실험공간 3개를 포함한 실험실 28개, 연구실 22개를 갖췄다. 2년 간 총 213억원 국비가 들어갔다.
핵융합연은 지난 2012년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첨단 산업적용 플라즈마 발생원 개발, 플라즈마 물질 간 상호작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플라즈마 기반 환경개선 기술 개발, 플라즈마-농식품 융합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핵융합연은 복합연구동을 그동안 어려웠던 도전적 플라즈마 융합·원천연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각종 기업지원시설을 만들어 지역 산업체와 활발한 연구 협력도 가능하게 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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