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IST(Information Security Expo Tokyo) 2019’에서 단독 부스(W5-6)를 운영한다.
IST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분야 B2B 전시회 ‘재팬 IT 위크’의 정보보호 분야 전시회로 모니터랩은 2016년 일본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니터랩은 일본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 서비스인 ‘AIONCLOUD’와 고성능 SSL가시성 솔루션 ‘AISVA(APPLICAION INSIGHT SSL Visibility Appliance)’를 주력 솔루션으로 소개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AIONCLOUD’와 ‘AISVA’는 모니터랩의 보안 솔루션 라인업 중 일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솔루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바 집중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IONCLOUD’는 고도화되는 웹 공격과 취약점에 대한 방어 및 비정상적인 접근 등에 대한 보안을 제공해주는 웹 보안 서비스이다. ‘AIONCLOUD’는 지난 2018년 12월 일본 시큐어이노메이션과 화이트라벨링 형태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 호스팅 사업자, ICT 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보하여 일본 SECaaS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최근 ‘AIONCLOUD’는 머신러닝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ICC(Application Insight Cloud Center)와의 연동으로 웹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 UI를 개편하고 글로벌 웹 보안 서비스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모니터랩의 특화된 프록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SSL가시성 장비 ‘AISVA’는 2017년 일본 알티자네트웍스와 ODM방식 공급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AISVA’는 기존의 보안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실제 업무 네트워크에서도 장애 없이 고속으로 암복호화를 수행해 빈틈없는 웹 보안 기능을 지원해 주는 장비이다.
한편,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기업과 정부에서 정보시스템에 대한 재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모니터랩 사업개발본부장 윤승원 상무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도 속도 저하 없이 가시성을 확보해주는 솔루션인 SSL 가시성 솔루션에 대한 일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AISVA’의 일본 매출 확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