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기술을 지적재산권(IP)과 머천다이징 사업에 접목한 '콜레트릭스' 한국 첫 선

IP 경제를 디지털화하여 원천 IP 소유자와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 예정

NFT 기술을 지적재산권(IP)과 머천다이징 사업에 접목한 '콜레트릭스' 한국 첫 선

콜레트릭스(Colletrix)가 지적재산권(IP) 및 머천다이징 분야에 블록체인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콜레트릭스를 한국 시장에 소개했다.

콜레트릭스는 IP 경제를 디지털화하여 원천 IP 소유자와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 원천 IP 소유자는 NFT 거래 시 영구 라이선스 비용을 받을 수 있으며, 소유자 사망 후에도 평생 동안 자신의 창작품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실제 상품과 함께 디지털 자산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원천 IP 소유자)를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인기를 기반으로 하여 NFT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맞춤형 시계 브랜드 언던(UNDONE)과 게임화 및 AI,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앱 개발 퍼블리싱 기업인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언던은 제품 개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머천다이징 사업에 접목하는 전문성을 제공하며, 애니모카는 이미 구축된 탄탄한 팬층과 게임화 요소를 갖춘 다양한 유명 캐릭터의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콜렉트리스 프로젝트의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콜레트릭스는 NFT 제작의 표준 ERC-721을 사용하여 희소성 있는 IP 창작물 및 디자인을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시킨 후, 수집품으로써 실제 상품과 연결해 판매한다. 나아가 소비자들은 토큰화된 NFT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재판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콜레트릭스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로버트 트랜(Robert Tran)은 "콜렉트릭스는 전통 경제와 새로운 경제 모델을 결합하여 완전히 다른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프로젝트"라면서 "토큰 마다 가치가 달라 희소성 있는 상품을 거래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는 NFT를 활용하여 실제 상품들의 IP 사업을 비롯해 가상세계에서의 IP와 인플루엔서 IP 분야에 접목하여 향후 하나의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하여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IP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한국 시장에 정식적으로 콜렉트릭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콜렉트릭스는 지난 7일 스포츠 IP 개발 및 상용화 부문의 디지털 선도기업인 퓨처 아레나(Future Arena)와 파트너십을 진행, 스포츠 IP 부문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의 분사를 둔 퓨처 아레나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축구 비디오 데이터 스카우팅 플랫폼인 위스카우트(Wyscout)의 아시아 독점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스포츠 브랜드와 IP 파트너들의 두터운 중국 팬층을 연결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비트워크 액셀러레이터(Bitwork Accelerator)에서 여러 거래소에 IEO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밋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콜레트릭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 공식 커뮤니티인 콜렉트릭스 카카오 오픈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백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