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 스마트공장 확산"..충북 스마트공장 공급기업협의회 출범

사진출처=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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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스마트공장 공급 기업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제조업 혁신을 위해 뭉쳤다.

충청북도 스마트공장공급기업협의회(회장 진정창)는 지난 10일 오전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1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회에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포함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로봇, 가상현실(AR)·증강현실(VR), 영상처리 등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설비자동화 분야 기업 등 16곳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은 진정창 휴먼시스템 대표가 맡았다. 협의회는 공급기업 간 정보교류를 위한 정례 간담회와 수요기업 발굴, 기술력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 공동 수행, 우수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 등을 진행한다.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 및 컨설팅 지원사업 운영과 정부 및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 공익을 위한 다양한 수익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최신 동향과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지역 주도 스마트 제조혁신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구축 후 사후관리 문제 해결, 협의회 기업 간 노하우 전수, 수요기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 등 수요기업 현장애로 핫라인 역할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병섭 충북TP 반도체IT센터 선임연구원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 서울과 경기지역에 몰려있지만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역 주도 스마트 제도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이 마련하게 됐다”면서 “TP는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공장 희망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협의회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