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오는 2022년까지 308억원을 투입해 수출형 기계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남TP는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업단지 1만평 부지에 기계부품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입주기업동과 사업화지원동 건물을 신축, 기계부품가공 장비를 도입해 원스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기계부품가공 유망기술 기술사업화지원을 위해 시제품 제작과 전문가 컨설팅, 시험분석, 특허인증,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업간 상생발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중암이엠씨·비피시·LTI·MTS 등 42개사가 참여하는 '전남 기계가공산업 협의회(회장 임성기·중암이엠시 대표)'도 발족했다.
협의회는 △기계가공 산업육성정책 연구협력 △기계가공산업 관련 투자·경영·기술·통상·인력 정보제공 △기계가공 기술 공동연구개발 △국제 교류사업 협력 △국내외 시장창출 △수출고도화 촉진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유동국 원장은 “현장중심 기업지원 육성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산업현장 중심 기업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운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