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2019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사업 318개 중 응급안전알림 서비스가 '안전취약계층사고' 부문에서 '우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25개 정부부처 318개 재난안전사업 중 피해저감 효과, 국민안전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집 안에 응급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자동 신고된다. 대응실적은 2016년 5028건에서 2017년 5919건, 2018년 7992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강원도 대형 산불 사고에서도 강원지역 대상자 전원에게 직접 전화해 위기상황을 알리고, 대피를 안내했다. 중앙모니터링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대상자 확대에 힘쓰고, 인공지능 등으로 생활정보, 건강, 정서적 지원까지 포괄하는 종합 케어 서비스 제공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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