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SIDEX 2019' 참가해 덴탈의료용 3D 프린터 선보여

SIDEX 2019 현장 신도리코 부스
SIDEX 2019 현장 신도리코 부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국내 최대 규모 치과기자재 행사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에 참가해 3D 프린팅 기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치과 진료, 치료용 장비와 용품, 재료, 시스템 등을 선보여 매년 국내외 수많은 치과 의사, 바이어, 관계자가 찾는다.

올해 전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B1, C, D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284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신도리코는 코엑스 3층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3D 프린터 'Sindoh A1+' '3DWOX 1' 등을 소개한다.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Sindoh A1+'는 특수 레진에 빛을 쪼여 조형하는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 3D 프린터이다.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덴탈, 의료 시장에서 활용성이 크다.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 적층제조형) 방식 3D 프린터 '3DWOX 1'은 저소음 설계로 안전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신도리코는 이번 SIDEX 2019에서 덴탈 분야에 특화된 3D 프린터를 선보이며 향후 치과산업으로 3D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환자 맞춤형 치료가 필수적인 덴탈 시장에서 3D 프린팅은 각광받는 신기술로 치과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신도리코는 덴탈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3D 스캔부터 데이터 편집, 3D 출력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