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진아름은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오빠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다. 남자친구 있냐, 형제관계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사적인 것을 많이 물어보길래 내게 호감이 있다고 느낀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난 관심이 아예 없었다. 부담스러웠다"며 "계속 애프터 신청을 하더라. 오빠가 솔직하고 돌직구에 순수하더라.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오빠가 '네가 정말 좋은데 날 한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고 고백했는데, 내가 메시지에 답을 안했다. 만나서 대답하겠다고 했다. 장난이 치고 싶더라"고 밝혔다.
진아름은 "오빠가 연기자다 보니, 저보다 섬세하다.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고장난 곳이 좀 있었다. 다음 날 공구를 들고 와서 고치더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