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환경 안전 전문 교육 시설 열어

10일 진행된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김영호 산업안전공단 경기지역 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영재 협성회 회장 겸 대덕전자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박찬훈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 단지장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했다.
10일 진행된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김영호 산업안전공단 경기지역 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영재 협성회 회장 겸 대덕전자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박찬훈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 단지장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를 위한 환경 안전 분야 전문 교육시설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이하 삼성전자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흥, 화성사업장 인근 건물에 5개 층 규모 환경 안전 아카데미를 조성했다. 강의실과 가상현실(VR) 체험장, 근골격센터,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전문가 강의와 체험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10일 진행된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에 참석한 협력사 직원이 VR(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있다.
10일 진행된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에 참석한 협력사 직원이 VR(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있다.

환경 안전 아카데미는 법정 필수과목과 직무별 실습 인증, 4단계 역량향상 과정과 같은 실무 커리큘럼뿐 아니라 CEO 대상 세미나,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 시설은 삼성전자의 1,2,3차 2300여 협력사 임직원 14만명을 대상으로 개방된다. 연간 20만명 교육 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찬훈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평택단지 부사장은 “선진 환경안전 시스템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전 관리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이 반도체 산업 종사자 모두의 안전 의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