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불 피해업체 346곳 밀착지원...1대1 맞춤형 전담해결사 활동 마무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강원 산불 피해업체 346곳에 1대1 맞춤형 전담해결사를 배치해 밀착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담해결사들은 한 달간 피해기업 재해자금과 보증지원 등 중기부 지원제도와 은행 대출금에 대한 이차보전, 국민성금 등 지자체 지원제도를 신속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발굴한 30여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피해업체에 즉시 안내해 복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현재 많은 피해기업이 복구를 진행 중이며 영업을 재개하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담해결사들은 본업에 복귀하도록 하고, 이후 담당기업과 상시연락체계를 통해 복구현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박종태 중기부 비상계획담당관실 과장은 “피해업체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강원중기청에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