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1일 인도 47개 도시 71개 캠프에서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LG전자 임직원과 거래선, 소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인도 국가헌혈위원회,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인도 적십자사, 인도 육군병원이 동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의 헌혈량은 실제 필요량 85% 수준이다.
LG전자는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특화제품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지화에 나섰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지난 22년간 인도 고객이 LG전자에 보내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 고객 가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이번 헌혈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