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64% 성장... 여름 '닥터 마리오 월드' 출시

NHN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64% 성장... 여름 '닥터 마리오 월드' 출시

NHN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3706억원, 영업이익은 41.3% 오른 217억원,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및 결제에서 630% 성장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전체 매출은 증가했지만 NHN벅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감소했다.게임 매출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 퀘스트' 매출이 전 분기 증가했으나 '컴파스' '오괴워치 뿌니뿌니' 매출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매출액은 1136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비중은 63%, PC게임은 37%이며 해외 매출은 60%를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5월 중 '라인 디즈니 토이컴퍼니'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 국가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 여름 '닥터 마리오 월드', 연내 '크리티컬 옵스'와 같은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전 분기 대비 9.3% 감소한 121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NHN벅스 주요 아티스트 신규 음반 출시 및 코미코 광고 매출 상승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1.5% 증가한 49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전 분기 4.2% 감소한 490억원, 기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22.8% 감소한 239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게임 사업 성과, 커머스 부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지급수수료,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주요 비용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1.2% 증가한 217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는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서비스를 확장한다. NHN페이코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중금리 맞춤 대출 간단비교 서비스'는 최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마이데이터 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사와 협의하고 있다.


정 대표는 “페이코는 마그네틱보안전송기술(MST)기능과 연계한 오프라인 결제 확대, 일본을 비롯한 해외 결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64% 성장... 여름 '닥터 마리오 월드' 출시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