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종합정보포털 '자동차 365' 조회건수가 지난해 54만여 건에서 올해 4개월 만에 126만 건으로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 365는 자동차 신차 등록정보부터 운행, 중고차, 폐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전주기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시작했다.
인터넷 접속건수가 172만 1260건, 모바일 조회실적이 8만 1160건으로 서비스 개시 16개월만에 조회수 180만건(일평균 3716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도 3만2077건에 이른다.
올해 들어 이용자가 급증했다. 2018년 1년간 총 조회건수가 54만여건이었으나 올해 4개월간 조회건수가 약 120만건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능동형 알리미(푸시) 서비스, 중고차 거래와 관련 유용한 정보(등록비, 중고차 시세, 세금 체납 등), 고속도로 통행 정보 서비스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365는 소유권 등 명의변경, 저당권 설정변경, 정비이력, 제작결함(리콜) 정보 등을 소유자가 신청하면 처리결과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푸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섭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주유소 유가 정보, 중고차 실제 매물 정보 등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 개방을 확대하는 등 '자동차 365'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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