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오는 16일 종합강의동에서 1차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가운데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 교양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배성근 대구시 부교육감은 '대학교육 혁신정책의 기본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신득렬 전 계명대 교수는 '교양교육의 이념, 그 실현의 기원과 역사'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월 대학 전체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 프란치스코칼리지 신설을 기념하는 행사다.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글쓰기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센터를 교육지원부서로, 자율전공학부를 소속 학부로 두고 있다.
![대가대, 오는 16일 대학교육의 혁신과 대학교양교육 과제 심포지엄 개최](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85595_20190514112025_893_0001.jpg)
인문, 사회, 수리, 자연과학, 예술 등 폭넓은 분야 학문을 전공한 16명의 우수 전임교수를 두고, 교양교육 목표와 교양교육과정, 교양교과목, 평가 및 환류 등을 연구한다.
임선애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프란치스코칼리지는 가톨릭교회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리며 신설됐다. 평화와 청빈의 정신을 기반으로 가톨릭교회와 세상을 개혁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여러 학문의 섭렵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