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한다

과기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개념도. 사진출처=강원도
과기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개념도. 사진출처=강원도

강원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사업'으로 향후 3년간 116억원을 지원받아 금융, 환경, 문화·미디어, 교통, 국토·도시, 헬스케어, 에너지, 유통·물류, 농수산, 통신 10개 분야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생산성본부, NICE평가정보, 와이즈넛, 한화손해보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빅밸류, 인크루트 등이 데이터센터에 참여해 빅데이터를 플랫폼에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기업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는 △기업 채권 및 자금관리 금융서비스 △리스크 및 신용정보 관리 기업경영서비스 △인력난·구인난 지원 인력 추천 및 매칭 서비스 △기술 컨설팅, 연구개발 지원 기술혁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지원할 수 있다.

도는 강원대SW중심대학사업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빅데이터 협의체를 운영하고 세미나·교육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서비스 분야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빅데이터 인력 양성과 미래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데이터산업 일자리 창출 정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