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온(대표 강재인)은 수요자 중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지원을 위해 최근 토닥토닥(이사장 김동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토닥토닥은 두 살 때 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김건우 군 부모 김동석 이사장 부부가 주축이 돼 중증 장애아동 치료를 전담하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촉구를 목적으로 조직한 비영리단체다. 어린이재활병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대 대선에서 대전에 건립하겠다고 공약하고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토닥토닥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필요한 인식 개선 활동과 해외 선진 시설의 벤치마킹 사업을 진행한다.
아라온은 이를 위해 친환경 매연저감장치 매출의 1%를 후원하기로 했다.
강재인 아라온 대표는 “어린이재활병원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전부터 토닥토닥 활동에 참여해왔다”면서 “이번 후원은 정말 수요자 중심 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될 수 있어야 한다는 바람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