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수상태양광 안전성 강화 기준을 마련한다.
충청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컨소시엄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상태양광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실증 및 시설 안전기준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태양광 설치와 취급 시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안전기준 표준을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TP는 도내 저수지 일원에 20㎾ 수상태양광 실증설비 테스트베를 구축하고 전력품질 신뢰도 분석, 부유체, 전선케이블 열화 등 성능시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에 요소기술 실증을 통한 실적을 제공하고 기업 사업화를 지원한다. 개발기간은 2021년까지로, 사업비는 22억 7000만원이다.
충북은 제천 청풍호, 청주 오창 저수지, 괴산 소수저수지, 충주 용담저수지, 영동 추풍령저수지 등 5곳의 수상태양광 시설에서 연간 1만 4257㎿h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