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의료서비스 사각지역에 있는 섬 주민을 위해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LX는 비영리법인 햇살마루와 함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을 방문해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군 위도면은 격포항에서 1시간가량 배로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섬 지역으로 평소에 한방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봉사에는 LX 직원, 한의사,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기초검진, 침술, 부항치료, 주파수 도수치료 등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75세 이상 어르신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한방 의료봉사가 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