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실패박람회'가 강원도 춘천에서 개막한다. 춘천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 서울 등지에에서 9월까지 연이어 행사가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강원도는 15일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2019 실패박람회' 공동선포식을 개최한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응원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로 두 번째 다. 올해 박람회부터는 긍정 인식 조성과 함께 재기지원정책 연계도 강화했다. 행사에는 중기부, 고용부, 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15개 산하기관) 및 4개 지자체(27개 산하기관)가 참여한다.
첫 개최지인 강원도는 '혁신은 실패로부터'를 주제로 실패박람회를 3일간 개최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국적인 관심과 우리 이웃들의 도움으로 재난을 극복한 과정을 프로그램에 잘 담아 재난대응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실패박람회에서는 △실패자산 컨퍼런스 △실배극복 정책마켓 △재도전 정책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후 대전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각지에서 순차로 실패박람회를 개최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