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클래식 전당 링컨센터(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의 클래식 무대를 통해 K팝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명가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킨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달 20일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엘리스 털리 홀에서 열릴 'K-Factor: An Orchestral Exploration of K-Pop(케이 팩터: K-Pop에 대한 음악적 탐색, 이하 K-Factor)'에 특별초청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K-Factor'는 K팝의 음악적 가치를 조명한다는 뜻으로 링컨센터가 기획한 공연으로,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한국 대중음악 연대기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해 5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사하는 형태를 띤다.
이번 SM엔터의 참여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 속에서 K팝과 한류의 시초이자 선두주자로서 SM의 가치를 인정한 링컨센터가 특별초정하면서 진행되는 것이다.
SM엔터는 'K-Factor' 공연간 세트리스트 선정과 편곡 등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공연의미를 소개하는 특별강연 공동주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SM 아티스트의 곡들의 클래식 버전 무대와 함께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인 피아니스트 문정재의 특별 협주가 함께하면서 그 매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