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이드] 리조트 전경 갖춘 광주 산수동 ‘호두메마을’ 71세대 분양

[家이드] 리조트 전경 갖춘 광주 산수동 ‘호두메마을’ 71세대 분양

리조트 같은 단지 전경을 갖추고 있는 광주 호두메마을이 전세임대기간이 종료되어 총 95세대 중 분양 전환한 24세대를 제외한 71세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층·고밀 일색의 개발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대안으로 학계 및 국토부 등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선진사례로 주목 받았던 산수동 호두메마을은 광주도시공사가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바 있다.
 
1층 필로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건축방식보다 17세대를 축소 시공하고, 주민들이 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각 동을 중정형으로 배치하여 입주민 커뮤니티를 배려한 호두메마을은 전용면적 84㎡ A·B·C타입, 59㎡ A·B·C타입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대가 5층으로 지어져 마치 리조트 같은 단지 전경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율곡초와 장원초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두암중과 광주고가 차량으로 10분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교육대학교 등이 위치한다. 제2순환도로와 필문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217번 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3년전 공급 당시엔 분양가가 타 아파트에 비해 큰 차이가 없어 조금 소원했지만, 지금은 광주의 평균적인 아파트 시세에 비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도시공사 측에 따르면 호두메마을은 총 95세대 중 71세대가 금회 분양이 진행된다. 분양 일정은 5월 8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접수가 예정되어 있고 24일 추첨을 통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 4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사무실은 광주 동구 산수동 인근에 위치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