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은 14~20일 폴란드,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동부 유럽과 중앙아시아 4개국을 돌며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세정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한 청장은 14일 폴란드에서 마리안 바나쉬 국세청장과 회의를 열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핫라인 신설을 제의했다. 15일 헝가리에서는 라즐로 소르스 청장과 만나 우리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을 요청했다.
16일부터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세무당국과 청장 회담을 연다. 한 청장은 베흐조드 무사예브 우즈베키스탄 청장과 만나 '국세청장 상호교환 방문 및 직원 역량강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또한 압자파로브 테니즈베크 키르기스스탄 청장과 만나 현지 국세청의 전산화 현황을 진단하고 우리나라 전자세정 구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