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 체감형 디지털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능형 토크대구 고도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체감형 디지털사회혁신 공모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 지역주민 참여와 기여를 통해 지역현안을 발굴, 해결하는 사업이다.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의견을 담아내는 음성인식 기반 제안접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제안, 토론, 투표, 설문을 통해 정책형성과 실행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창구인 '토크대구'를 시·군·구와 유관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은 전화음성으로 쉽게 정책참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생각을 폭넓게 담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