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 133개 공개

#정보기술(IT)기업 A사는 최근 정부 정보화 사업 입찰 준비로 바쁘다. 수십억 규모 전자정부지원사업 도전을 위해 2015년부터 공개된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참고했다.

행정안전부는 사업개요, 적용방법론, 개발내용, 시스템 구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전자정부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인터넷에서 전면 공개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한 27개 과제 결과보고서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전자정부지원사업 홈페이지에 순차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정부지원사업은 범정부 공통 인프라 조성과 첨단기술 시범도입, 다수 시스템 융·복합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조2621억원 예산을 투입했다.

새로 공개되는 사업은 8개다. 올해 상반기까지 2014년부터 추진된 사업 등 총 133개가 공개된다. 보고서에는 사업 목적·내용, 사업 추진체계, 사업 조직, 추진절차, 추진경과, 적용방법론, 결과물, 시스템 구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다. 개인정보, 외교·국방·안보 등 민감사항은 삭제해 공개한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다년도 계속사업을 추진하는 전자정부지원사업에서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과 새로 참여하는 기업 진입장벽은 다를 것이라며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상반기 전자정부지원사업 추진결과보고서 공개일정. 행안부 제공
2019년 상반기 전자정부지원사업 추진결과보고서 공개일정. 행안부 제공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