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러코리아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하 EMK 2019)'에 참가해 주력 제품인 리플로어 오븐과 함께 웨이브솔더링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헬러코리아는 국내에서 PCB 제조 과정 중 마지막 공정에 해당하는 리플로어 오븐을 전문 제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웨이브솔더링은 이와 다른 공정으로, 헬러코리아에서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신제품 2종은 각각 오프라인과 인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운용된다. 인라인 장비는 ‘맥시셀릭티브-HS(MaxiSelective-HS)’, 오프라인 장비는 ‘스타트 셀렉티브(Start Selective)’다. 스타트 셀렉티브는 소규모 업체 또는 연구·개발 등 특수 목적에 적합하고, 자동화 공정으로 작동하는 맥시셀렉티브 HS는 대량생산에 적합하다. 순환 시간은 20초 이내이며, 질소 소모와 산화량도 최소화해 품질도 높다는 설명이다.
헬러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EMK2019에 19번째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리플로어 오븐 외에도 웨이브솔더링으로 라인업의 다양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EMK 2019 이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광회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elian11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