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의료기기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아크레이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아크레이는 체외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13개 국에 22개 지사가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685만달러(약 81억원) 규모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시스템이 유럽·아시아 지역에 공급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아크레이와 이번 협력은 GC녹십자엠에스의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시장 공략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수익성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