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E와 ILJIN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하 EMK 2019)'에 참가해 자사 스크린 프린터 US-X 시리즈를 선보였다.
US-X는 ESE에서 자신 있게 소개하는 진보된 기술을 탑재한 테이블 얼라인 방식의 고정밀 스크린 프린터이다. 4개의 볼스크류와 3개의 LM가이드를 갖춘 구조로 우수한 정밀도를 자랑한다. 별도 어댑터 없이 스텐실 교체가 용이하고, 컨베이어 폭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자사 고유의 기술력이 더해져, 보드와 스텐실 마크 인식을 동시 진행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설비 운용과 생산성 및 프린팅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세척 조건 설정도 가능해 현장에서도 손쉽게 설비를 운용할 수 있다.
장비에 적용되는 표준 프린터 소프트웨어는 윈도 7을 기반으로 구동해 사용자에게 익숙하다. 원격지원은 물론, 기본 제공되는 프로그램도 다양해 US-X 프린터 사용을 위한 추가 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
특히, 이번 출품 장비들은 최근 업계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야에 최적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부품의 품질이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용 설비, 일반 SMT용 설비, 고속기, 자동차 단기 로트 등에 최적화 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품질 또한 한 층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김광회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elian11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