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플랫폼 브리지(대표 손호석)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브리지는 개인별 신체와 스윙 특징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다. 비거리, 방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헤드, 샤프트, 그립을 제시, 맞춤형 골프채와 볼을 추천한다. 피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브리지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골프 브랜드에 따른 클럽 및 볼 타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스윙 로봇, 초고속 카메라 타구 분석기와 같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다. 리모핏 엔진을 활용, 데이터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이달 중 골프 퍼포먼스 센터 대치점, 압구정점을 열 예정이다.
손호석 브리지 대표는 “골프채 추천, 피팅 및 맞춤형 렌털 사업에 나서겠다”며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 골프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목표”라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한국 골프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아마추어 골퍼에게 사랑받을 서비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