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영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본인 정보 활용지원(MyData) 사업’의 ‘연구자를 위한 매칭 및 분석 서비스’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본인 정보 활용지원(MyData) 사업은 개인이 본인 정보를 직접 내려받거나 동의 하에 제3자에게 제공하여 다양한 분야의 개인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의료‧금융‧유통‧에너지‧기타 5개 분야의 8개 과제 중 기타 분야에 참여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약13.2억원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2019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주관기관이며 참여기관은 국회도서관이다.
국회도서관은 대한민국 연구자 중심의 ISNI(국제표준이름식별자, ISO 27729 국제표준) 등록기관이며 이미 구축한 신뢰할 수 있는 연구자정보를 ISNI 등록을 통해 연구저작물의 식별과 저작권 보호 등 학술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중심도서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SW 전문기업으로 국회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국회도서관에서 보유한 학술연구자 정보(K-Scholar)에서 본인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내려 받아 저장∙관리하고 연구자를 위한 분석서비스(스칼라 애널리틱스), 연구자 구인구직 연계서비스(스칼라 잡), 강연∙저술활동의 매칭서비스(스칼라 브릿지)를 포함한 ‘스칼라뱅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국회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학술연구자를 활용하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가공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연구자를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자원인 연구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기관과 협력하는 민∙관 모델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