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난민 어린이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 실시

기아자동차는 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진행된다.

기아자동차가 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아자동차가 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세비야와 베를린, 런던, 밀란, 모스크바, 파리, 바쿠 유럽 전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축구 팬들로부터 축구화를 기부받았다. 현재까지 700여 켤레 이상의 축구화를 기부받았으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에 축구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중한 축구화를 아낌없이 기부해주신 유럽 전역의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