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화재 진압에 사투, 경북 대부분 ‘강풍주의보’ 발효

사진=KBS1캡쳐
사진=KBS1캡쳐

구미 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재 주변 공장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6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불이나 3시간 넘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8대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주변 공장으로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북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영주시·상주시·문경시·청송군·예천군·봉화군·울릉군·독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