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7일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보성 다비치콘도 회의실에서 양기관 경영진 및 실무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과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 핵심 추진사업 공유와 기업지원 정책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 토론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농업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 염전용 수중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전력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해외수출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빛가람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활성화, 지역산업진흥계획 에너지분야 공동기획, 지역주력산업 기관간 연구개발(R&D), 비R&D 역할강화 등 협조 체계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전남테크노파크는 나주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 녹색에너지연구원의 국제공동 R&D 추진, 초대형 풍력인증 실증단지구축사업 공동기획, 데이터기반 지역혁신성장을 위한 DB구축 협조요청을 하였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출새싹기업 육성사업, 해외비즈니스센터사업, 스타기업〃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에너지산업 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에 적극 지원해 나가지고 제안했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은 전국 평균 7%의 높은 일사량과 해상풍력의 60% 등 신재생 에너지자원이 풍부하고, 나주혁신도시의 한전과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밸리를 형성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과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