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망 베이비’로 미세먼지 극복한다

생활 중심 전문 기업 렙테크(대표이사 이준형)는 지난 5월 11일 롯데백화점 동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미세먼지 방진망인 햇살망의 론칭쇼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미세먼지 대책 관련 단체장들과 특별히 3, 4세 어린 자녀를 둔 체험단들이 참석하여 제품의 시연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론칭쇼 현장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론칭쇼 현장

특히 미세먼지의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부산에서도 이제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렙테크의 변성일 부장(상품 기획)은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어린이나 노약자를 우선 구조하는 위기 대응 시나리오의 기본 원칙에 따라 어린이용 유모차 커버를 먼저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후 시니어 전용 마스크와 일반용 마스크, 그리고 DIY(do it yourself)가 가능한 다양한 상품으로 지속적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주식회사 렙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유통 전문 기업인 FAFCON사와 햇살망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모래먼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FAFCON사 미팅 현장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FAFCON사 미팅 현장

바람의 통기성을 높히고 미세먼지의 투과율을 낮춘 햇살망은 나노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혁신 기술로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되었다.

해충을 막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의 굴절을 이용하여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춰준다. 실내에서는 바깥이 잘 보이지만 외부에서는 실내를 들여다볼 때는 시야를 차단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