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과 2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차 고객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를 위한 특화 서비스인 '상용차 대규모 비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물동량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와 차량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제동과 조향계 등 안전장치 점검, 타이어 점검 등 차량 기본 점검 서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워셔액 등 차량 소모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비포 서비스가 실시되는 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하행선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하행선 △칠곡휴게소 상행선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방향 등 5곳이다.
상용차가 많이 집결하는 여수 SK 내 트럭하우스에도 차량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27일에는 탄천주차장에서 버스 이용 승객 안전을 위해 대형버스 대상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