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의료기기 기업 지안(대표 김응필)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업허가 획득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안은 환자 이송에 사용하는 수동식 환자운반기 '이지스탠딩'을 개발한 기업이다.
김응필 대표가 이지스탠딩을 개발했지만 제품화를 위해서는 식약처 제조업허가가 필요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이를 위해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 컨설팅을 전담할 공무원 2명을 파견받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화에 필요한 상담과 기술지원으로 신청 한 달 만에 제조업 허가를 얻는데 기여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은 주요정책 일환으로,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신 개발의료기기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허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실제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게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