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4사, '차이나플라스 2019' 참가

21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하는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 (사진=롯데케미칼)
21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하는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 (사진=롯데케미칼)

롯데그룹 대표 화학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정밀화학, 롯데케미칼타이탄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동반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 약 35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롯데그룹에서는 2006년 롯데케미칼이 차이나플라스에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7년부터 화학BU 4사가 통합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시장 내 308㎡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기초소재 제품을 비롯해 각종 기능성, 경량화 제품, 이차전지 분리막 등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 중심 합동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는 △자동차 △생활·가전 △의료·산업 △L스토리 등 4개 존으로 구성해 전문 사업분야에서 최신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존에서는 실물 자동차와 스크린을 이용한 3D 영상을 상영하고 동시에 실제품을 전시해 롯데그룹 화학BU 4개사의 시너지와 자동차 제품 기술력을 소개한다.

생활·가전 존은 '키친'과 '리빙' 등 두 개의 전시영역으로 구분하고 식품용기, 포장박스, 가전 등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일반 주거 공간처럼 구성했다.

의료·산업 존에서는 수액백, 식염수통 등 의료 관련 제품과 각종 산업용 소재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L스토리 존은 벽면 그래픽을 터치하면 롯데 화학사에 대한 소개와 전시제품 정보가 나타나도록 연출한 체험형 전시코너를 마련해 관람객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