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2회 연속 사노피 초청 스타트업 전시회 참가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가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19에서 환자 데이터 획득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가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19에서 환자 데이터 획득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주최하는 유럽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에 2회 연속 초청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글로벌 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과 90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스카이랩스는 임상시험에서 신뢰할 수 있는 환자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얻는 방법을 소개했다. 심방세동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진단하는 반지형 심방세동 탐지기 '카트' 개발 경험을 발표에 녹였다. 이 행사에 2회 연속 초청받은 한국 기업은 스카이랩스가 유일하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카트를 이용한 여러 임상 연구가 이뤄지고, 심전도 측정에 관심이 커져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초청 받았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