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회생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자본시장투자자 신규 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이달 30일까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신규 자본시장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캠코, 회생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자본시장투자자 신규 모집

정부의 회생기업 재기 지원을 위한 DIP금융 활성화 및 회생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투자펀드(PEF)에 대한 캠코의 유한책임사원(LP) 참여 확대 등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캠코는 22일 모집 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30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적정성 심사를 통해 내달 10일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캠코 관계자는 “자본시장투자자로 선정되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회원 자격으로 홈페이지 '온기업'에 등록된 투자 대상기업을 검색할 수 있고 회생기업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며 “투자 대상기업 발굴 및 검증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는 4월말 23개의 자본시장투자자 및 341개의 투자 대상기업이 등록됐다.

재무구조개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매칭 지원 1개사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 12개사 △회생채권 인수 16개사 △공적재기 지원제도 상담·안내 60개사 등 총 89개사에게 맞춤형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