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신인그룹 써드아이(3YE)가 소위 '믿고 보는 걸크러시' 콘셉트의 에너제틱 매력을 앞세워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21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는 걸그룹 써드아이(3YE) 데뷔싱글 'DMT(Do Ma Thang)'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공서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DMT(Do Ma Thang)' 무대 및 뮤비감상 △기자 Q&A 등으로 진행됐다.
◇'애플비 정예, 걸크러시로 진화' 써드아이(3YE)
써드아이는 그룹 애플비 멤버였던 유지(보컬&댄스)·유림(서브보컬)·하은(댄스&랩) 등 3인이 새롭게 구성한 GH엔터의 걸그룹이다.
이들은 그룹 AAA의 기획 아래 일련의 걸그룹이 표현하는 청순순수 매력을 보여왔던 기존 모습과는 달리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코드로 새로운 분위기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띠고 있다.
유지는 "써드아이는 '제 3의 눈'을 뜻하는 말로, 새로운 시선으로 음악을 해석해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멤버는 적으나 강렬하고 빛나는 3인조로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하는 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이시와 걸리시의 적절 조화' 써드아이 타이틀곡 'DMT(Do Ma Thang)'
싱글 타이틀곡 'DMT(Do Ma Thang)'은 워너원(Beautiful)·골든차일드(Genie) 등을 작업한 우직(Wooziq)과 DJ 겸 프로듀서 Myo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이 곡은 808베이스 기반의 중독성 있는 신스와 함께, 힙합-뭄바톤 등의 트렌디한 장르를 에너제틱한 느낌으로 묶어 한번에 보여준다.
실제로 본 'DMT(Do Ma Thang)'는 '에스프레소 라떼'처럼 걸크러시 본연의 강렬함을 지배적으로 표현하면서, 부드러움까지도 섬세하게 아우르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EDM 포인트와 함께 곡 소개에서 강조한 베이스라인과 장르요소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짙은 보이시 매력의 에너제틱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이뤄낸다.
여기에 촘촘한 파트배분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무대구성이 펼쳐지면서 3인만으로도 꽉 찬 에너지의 무대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강렬한 느낌의 래핑과 강렬한 보컬톤의 조화로서 표현되며 색다른 매력을 방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DMT(Do Ma Thang)'의 매력은 잘 드러난다. 거친 느낌의 벽과 점프수트, 스트릿힙합 등을 연상케하는 의상 콘셉트와 함께 다양하게 흔들리는 형태로 근접컷을 구성함으로써 자유분방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모습을 듬뿍 드러내고 있다.
◇써드아이 "모두가 따라하고픈 퍼포먼스 무대로 '멋있는 걸그룹' 유지하고파"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DMT(Do Ma Thang)'를 앞세워 등장한 써드아이(3YE)는 '워너비 걸크러시'로서의 압도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그룹으로서의 모습과 함께, 애플비 활동을 비롯한 개인별 우여곡절 속에서 강인함을 가진 탄탄한 역량의 걸그룹으로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유지는 "중3때부터 이 꿈을 이루고 싶어서 노력해왔다. 애플비 활동과 함께 카라 프로젝트, 더유닛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 출연을 통해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주변분들의 응원으로 열심히 해왔다"라며 "새 출발한다는 각오와 함께 써드아이의 다양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걸그룹이지만 모두가 따라하고 싶은 강렬하고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으로서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멤버들과 함께 해왔던 노력들을 토대로 앞으로도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유림은 "그동안과는 달리 처음 해보는 강렬한 콘셉트지만, 스스로 잘 소화해내고 있다는 생각으로 첫 무대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인그룹 써드아이(3YE)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DMT(Do Ma Thang)'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데뷔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