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21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10개 사회적 경제기업과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아용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는 H사 대표는 “수출 상담회에서 만난 해외 바이어가 요청한 외국어 제품카다로그, 홈페이지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면서 중기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패션소품을 제조업체 S사 대표는 “해외 판로확보를 위한 신규 바이어 발굴에 애로가 있다”면서 해외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중기청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이 같은 정책수요을 반영하여 수출바우처사업 예산 5억원을 광주와 전남,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에 배정하기로 하고 오는 8월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홍 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의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과 성장성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 사회적 경제기업이 수출을 통해 지속성과 혁신성장성을 갖춘 소셜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