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인 우울증, 힘들었던 시기 남편 만나 극복

(사진=MBN 방송 캡처)
(사진=MBN 방송 캡처)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채영인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채영인은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우울증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최영인은 "18살 때 잡지 모델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연예계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울증과 강박증을 앓으며 활동했는데 그땐 그게 우울증이라는 것도 몰랐다"라며 "당시 소속사가 망해서 문을 닫았다. 그때 여기저기 치이다 보니 연예계 활동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채영인은 “그러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며 “일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더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이 남자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