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린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 정보' 2019년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 책자는 올해 개인별 건강보험료에 따른 본인부담상한액과 환자 ·부양의무자 가구소득 복지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갑작스런 질병이나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의료비를 일부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정보도 제공한다.
보장구 지원 사업과 함께 일시적 장애로 보장구를 대여할 수 있는 대여 사업,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소개됐다. 연명의료 결정제도 정보도 새롭게 추가됐다.
김린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의료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질병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심리·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겪는 환자와 가족을 상담한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료 사회복지사 전문성을 담은 복지 정보 자료가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 정보는 한국애브비 직원이 환자를 중심으로 고민하는 문화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 지난 6년간 꾸준히 개정·발간해 온 책자 정보가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