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리가 현장 수요 중심 교육으로 융합형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회사는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이 심각한 4차 산업기술 분야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씨에스리(대표 이춘식)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개발자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처음 진행한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에서 6개월 간(990여 시간) 실무 이론과 현장 교육을 거친 교육생 중 67%를 수료 후 1개월 이내 취·창업에 성공시킨 바 있다.
올해는 5월과 6월, 개강 시기를 달리해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대학 졸업 예정자 50명을 대상으로 공채 시즌 전 개인별 맞춤 취업 프로그램을 포함한 AI 전문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수요기업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한 산·학 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 교육생 반응이 뜨겁다는 게 씨에스리 관계자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해 교육생 다수가 비 IT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제 10회 TOPCIT 정기 평가와 특별평가에서 응시자 평균점수(214점)보다 100점 이상을 상회하는 314점을 받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는 등 탄탄한 IT직무역량 교육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춘식 대표는 “SW개발자에게 꼭 필요한 IT핵심직무 역량 뿐만 아니라 멘토링 데이, AI 혁신기업 탐방, AI 혁신기업 미트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합형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씨에스리는 AI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DB컨설팅 전문기업이다. 2016년 아이리포(ILIFO)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올해로 4년째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이리포 교육센터는 AI·빅데이터 등 교육부터 위탁직무교육, 현장 맞춤형 IT전문기술 교육, 정보관리기술사·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양성과정 등 이론과 현장 실습까지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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