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간편하게 스마트폰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갤럭시 맞춤 동영상 편집 앱을 출시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프리미어 러시 삼성'은 어도비사 프리미엄 러시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앱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고품질 비디오 콘텐츠를 쉽고 바르게 제작할 수 있다.
전문가용 영상 편집 솔루션 프리미어 프로에서 유용한 핵심 기능을 추려 담았다. 색상 보정이 쉽고 인공지능 기반 오디오 조정 기능도 제공한다. 프로젝트와 편집 내용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동 동기화해 모바일 기기·데스크톱PC를 넘나들며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앱에 내장한 카메라 기능으로 노출과 화이트 밸런스, 포커스 등을 조절해 고화질 비디오 촬영을 돕는다. 쉬운 크기 조정 옵션을 사용하면 원하는 소셜 미디어 규격에 맞춰 영상 크기·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어도비는 갤럭시 기기에 탑재된 그래픽 프로세서(GPU) 최적화로 프리미어 러시 삼성 앱 성능을 높였다. 갤럭시S10 사용자는 기존 기기보다 70% 빠른 속도로 동영상을 내보낼 수 있다. 삼성 덱스도 지원한다.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사용자는 2020년 1월까지 사용 신청을 할 시 20% 할인된 월 단위 요금(7.99달러)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 단위 가입자는 무제한 비디오 내보내기, 100GB 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무료 스타터 요금제도 제공한다. 프리미어 러시 모든 기능과 모바일·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편집 프로젝트는 최대 세 개까지 무료로 내보낼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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