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2일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기업 31곳을 선정하고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기업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지난달 공모에 총 45개의 기업이 응모해 근무혁신 계획이 우수한 31개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기업은 현장지원단 이행 계획 상담(컨설팅)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의 근무혁신 개선 기간을 가지며,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9월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각종 정부사업 참여 우대, 워크넷 홍보, 우수기업 표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발대식에서 참여기업은 근무혁신 이행 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근무혁신을 약속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 4차 산업혁명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노동자의 휴식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근무혁신이 필수”라며 “다양한 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기업의 근무혁신 노력을 이끌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