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폭행, 배임 혐의 등을 조사 중인 경찰이 손 대표의 배임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2일 손 대표의 배임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폭행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가 손석희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 폭행 혐의로 적용했다.
또 김씨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취업청탁을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흥분해 정신 차리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는 입장을 밝히며 그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