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무더위를 대비한 가전과 생활용품에 관심이 쏠린다. 작년에 경험한 누진세 학습 효과로 에어컨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보조 냉방 가전과 생활용품 인기도 높다.
모바일 쇼핑몰에서는 발 빠르게 다양한 보조 냉방 가전과 생활용품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매시간 타임세일 상품을 선보이는 티몬이 최저가로 구매 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에어컨 도우미 '서큘레이터'…1만원대 제품도
지난해부터 서큘레이터 인기가 심상치 않다. 에어컨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에어컨 효율을 극대화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보조 냉방 가전으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서큘레이터는 강력한 공기 순환 효과로 집안 곳곳에 에어컨 바람을 전달, '사각지대'를 없앤다.
초기 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위한 강풍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바람 품질까지 고려한 제품이 등장했다. 올해는 LG전자, 신일, 코멕스, 보국 등이 부드럽고 풍부한 바람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티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큘레이터는 '사파이어 서큘레이터'다. 차가운 공기를 위로,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순환시켜 한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부드럽고 풍부한 바람을 내뿜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아도 이질감이 적고 편안하다. 서큘레이터 고개 부분을 위·아래 90도 회전할 수 있다. 바람세기는 3단계 조절 가능하다. 티몬은 사파이어 서큘레이터를 온라인 최저가 2만9000원보다 31% 저렴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날개 없는 휴대용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을
날개 없는 선풍기는 여전히 인기다. 받침대에서 바깥 공기를 빨아들여 공기를 위쪽 동그란 고리로 올라가게 하는 원리로 바람을 만든다. 지난 2~3년 간 다이슨과 샤오미 제품에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는 날개 없는 '핸디 선풍기'가 주목 받고 있다.
티몬은 다양한 날개 없는 휴대용 선풍기를 선보였다. 제로나인 제품이 가장 인기다. 귀엽고 얇은 디자인에 128g 무게다. 어린이도 간편하게 휴대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하면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자극 없는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몬에서 1만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체감온도 3~4도 낮추는 '쿨매트'
날씨가 더워지면 떠오르는 것이 열대야다. 수면 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잠을 자는 동안 틀어놓는 에어컨과 선풍기 탓에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이들이 많다.
밤잠을 설치면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에도 지장이 있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침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 상품은 대나무자리와 왕골자리, 쿨매트 등이다. 대나무자리와 왕골자리는 바닥의 뜨거운 열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통풍성이 좋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체열을 흡수하고 냉기를 발산하는 쿨매트다. 특히 젤 형태 제품이 쾌적하고 시원한 청량감을 주기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다.
티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쿨매트는 리브맘과 한일 브랜드다. 리브맘 상품은 고급 폴리머 젤로 체내 열을 흡수해 체감 온도를 낮춘다. 충전재를 가득 넣어 시원함을 배가시켰다. 티몬은 리브맘 쿨매트를 정가에서 73% 할인한 1만5900원부터, 한일 쿨매트를 정가 대비 53% 저렴한 9900원부터 선보인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