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차량용 에어컨, 히터 습기 건조기 '아이볼트 G-100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17만9000원이고, 설치 가능 차종 및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량 운행 시 작동하는 에어컨 혹은 히터 차량 내, 외부 온도 차로 발생되는 결로현상으로 인해 수중기와 물방울 등이 금속 라디에이터 구조의 에바포레이터(증발기)에 생성된다. 이러한 습기가 차량 내에서 유지될 시 각종 세균, 곰팡이가 서식하며, 악취와 함께 송풍구를 통해 차량 실내로 유입된다. 심할 경우 천식, 알레르기 질환, 기관지염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된다.
아이볼트 G-1000은 차량 내 발생되는 습기를 건조시켜 세균, 곰팡이 증식 및 냄새 등을 제거해 차량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3000㎃ 내장 배터리가 탑재되어 차량 운행 후 배터리 전력을 활용해 약 15분간 블로우 모터를 작동시켜 차량 내 남아있는 습기를 건조시킨다. 또한 차량 운행시간에 따라 건조 횟수를 자동 조절해 장시간 운행에서도 차량 내 습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사용에 있어서도 안정성 강화를 위한 KC 안전인증은 물론, 12WAG 규격 차량 전용 전력 세이프 케이블, 배터리 보호회로(BMS)등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기존 리튬 이온, 니켈 계열의 배터리 대비 3배 이상 수명이 향상된 친환경 리튬 인산철(LiFePO4) 배터리로 안정적 사용이 가능하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온도가 높아지면서 차량 에어컨 사용이 잦아짐에 따라 습기로 인한 악취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지만 높은 미세먼지로 인해 환기도 자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이볼트 G-1000은 차량 내 발생되는 습기를 건조시켜 내부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제품으로 곧 다가올 여름 및 장마철에 필요한 제품 중 하나”라고 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