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대표 정주명)는 음성형 거리측정기 '골프버디 aim V10'을 이달 말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골프버디 aim V10은 LCD화면을 1.2인치로 확대한 신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36홀 플레이까지 진행할 수 있게 최대 1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30g 무게로 모자나 허리벨트에 붙일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GPS를 통해 골퍼가 있는 코스나 홀의 위치를 자동 인식하고, 필드 위에서 언제나 정확한 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가능하게 블루투스 기능도 탑재했다. 골퍼는 이를 통해 전세계 170여개국 4만여개 골프장 최신 골프코스 맵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 회사는 6월 7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뉴저지 갤러웨이 스톡튼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숍라이트 LPGA클래식'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갤러리와 골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는 “이전 제품인 보이스 시리즈도 미국에서만 약 38만대, 전 세계 50만대 누적 판매고를 올리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소비자 평점 4점 이상, 3000여건에 달하는 긍정적인 제품 평을 받아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면서 “이번 골프버디 aim V10 역시 가성비와 디자인적 감성,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제품으로 전세계 골퍼들의 많은 사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