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광주전남본부, 기업성장지원단 확대 개편…기업 지원 나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행만)는 기업성장지원단을 확대 구성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산단공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기업성장지원센터를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성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지원단에는 생산분야 빅데이터 처리 전문가와 재료·소재 및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도 포함됐다.

지원단은 △성장유망기업 애로해결 △중점육성기업 집중 지원 △프로젝트 연구개발(R&D)과제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화 지원 등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기업 현장방문 및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지원단 전문위원 및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단기 과제를 발굴·해결한다. 매년 30개사를 선정해 애로분야별로 전담위원을 배정,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기업 진단에 이어 성장로드맵을 수립하고 3개월 단기 및 2년내 장기과제를 발굴, 우수 전문가를 매칭하는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장유망기업 가운데 성장잠재력 및 혁신의지가 높은 기업 5개사를 선발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산·학·연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R&D에 참여하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주도의 자생적 협의체 창출도 추진하고 각 기업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고도화 전략 수립, 스마트 역량강화 교육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행만 본부장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 등을 평가한 뒤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며 “중소기업이 성장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기업성장지원단을 구성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기업성장지원단을 구성해 기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